⚠️ 본 칼럼은 무료 교육 목적의 프롬프트 제작 과정 공유이며, 어떠한 투자, 법적, 재무적 자문이 아닙니다. AI 실행 결과는 오류가 있을 수 있어 독립적 검증이 필수이며, 활용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사용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직접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용 전 30주 타임라인 아래의 필수 확인 사항 전체 보기]
Week 6에서 60-75회 검색을 단계별로 나누고, 소스별 전략을 설계하여 약 600줄짜리 프롬프트를 완성했습니다. 각 소스에 대한 설명, 4단계 검색 전략, 검색 횟수 계획, 평가 기준까지 모두 포함한 체계적인 프롬프트였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600줄을 채팅창에서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프롬프트를 한 번 확인하려면 스크롤을 한참 내려야 했고, 특정 부분을 찾으려면 Ctrl+F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수정으로, 이 과정에서 실수로 다른 부분을 건드릴 수도 있었습니다. 파일로 관리할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채팅창에서 600줄 프롬프트를 관리하는 것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첫째, 시각적으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600줄이 한 화면에 다 보이지 않습니다. 프롬프트의 앞부분을 보려면 위로 스크롤하고, 뒷부분을 보려면 아래로 스크롤해야 합니다. 전체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둘째, 특정 부분을 찾기 어렵습니다. "소스 3의 2단계 검색 전략"을 수정하고 싶다면, Ctrl+F로 "소스 3"을 검색해야 합니다. 그런데 "소스 3"이라는 단어가 여러 곳에 나타나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를 찾기까지 여러 번 검색해야 했습니다.
셋째, 수정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를 복사-붙여넣기 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잘리거나, 실수로 다른 부분을 지울 수도 있습니다. 600줄 전체를 매번 검토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런 실수를 바로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넷째,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프롬프트의 앞부분에서 "소스 1: 18회 검색"이라고 명시했는데, 뒷부분의 세부 계획에서 검색 횟수를 수정하면 앞부분도 함께 수정해야 합니다. 이런 종속 관계가 여러 곳에 있어서, 한 곳을 수정하면 관련된 모든 곳을 찾아서 수정해야 했습니다.